보통 경찰서를 가야만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간편하게 인천공항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엄청 빠른 속도로!! (5분 만에) 그 빠른 시스템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발급받는 곳
-인천공항 제1터미널
제1터미널 제1여객터미널 3층 경찰치안센터 (3층 출국장 중앙 G와 H 사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제2터미널 정부종합행정센터 (2층)
★발급 가능 시간
평일(월~금) 09:00~18:00 , 점심시간(12:00~13:00)
제외 ※ 주말(토,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무
라엘이네는 모닝캄으로 빠른 짐 부치기를 하고 바로 정부종합 행정 센터로 가서 5분 안에 발급받았습니다.
★준비물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3.5㎝×4.5㎝) 1매, 수수료 8500원 (카드만 가능)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 체납이 있는 운전자는 납부를 완료해야 발급이 가능합니다.
-여권사진도 없다면
바로 여권사진기 이용해 보세요. 라엘맘도 이번에 사진을 몽땅 태국에 놓고 온지라 즉석 여권사진기를 이용해 보았는데요.
초보자도 쉽게 찍을 수 있네요. 생긴 게 있어서 무척 적나라하게 나온 사진을 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위안 삼아봅니다.
★주의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운전이 불가능한 나라가 있습니다. 제네바 협정이 통용되는 약 100여 국가에서만 국제운전면허증을 인정하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 호주,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을 할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와 중국, 멕시코와 브라질등은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운전이 불가합니다. 이외에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에스토니아 등 구소련에서 분리된 국가 중 제네바 협정이 통용되지 않는 곳에서는 운전을 할 수 없습니다. 방문국가를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고 면허증 발급을 하시길 바랍니다.
-해외에서 운전을 할 때는 한국에서 발급받은 면허증과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자국 면허증과 여권이 없을 경우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엘맘 생각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던데요.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터져 나오고 있는 거 같아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지니 렌터카 예약도 필수가 될 텐데요. 시간만 맞으신다면 인천공항에서 국제면허증 발급받는 게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라엘이네는 한국에서 해아 할 일 하나를 공항에서 쉽게 마치고 라운지 가서 밥 잘 먹고 비행기 타고 태국에 잘 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