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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보

쏨땀 만들기(그린 파파야 샐러드) 반드시 지켜야 할 이것!!!

by 용감한라엘맘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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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파파야 샐러드(쏨땀)는 태국 요리의 대표적인 샐러드로, 상큼하면서도 매콤하고,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복합적인 맛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그린 파파야 샐러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필요한 재료와 단계별 조리법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쏨땀-그린파파야 샐러드
쏨땀

 

그린 파파야 샐러드 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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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료 목록

  • 그린 파파야: 1개
  • 방울토마토: 10개 (반으로 잘라서 준비)
  • 줄콩: 100g
  • 땅콩: 50g (볶아서 준비)
  • 마늘: 4쪽
  • 신선한 고추: 2~3개 (매운맛을 조절 가능)
  • 라임: 2개 또는 라임주스
  • 피시 소스: 3큰술
  • 팜 슈가(야자설탕): 2큰술-야자나무에서 추출한 설탕으로 동남아시아 요리에 널리 사용되는 감미료. 없을 땐 흑설탕으로 대체하세요.
  • 소금: 약간
  • 말린 새우: 50g (선택 사항)
  •  

쏨땀 만들기

쏨땀 맛의 첫 번째 핵심은 절구에 있습니다. 라엘맘은 쏨땀을 너무 좋아해서 만들어 먹기를 여러 번 시도해 보았지만 그 맛을 흉내 낼 수가 없었는데요. 나중에 태국친구에게 왜 그 맛이 안 나는지 모르겠다고 하니 절구가 꼭 있어야 한다며... 그제야 알았습니다. 태국은 집집마다 절구와 절구공이가 거의 있다는 것을..  

절구
쏨땀의 핵심 절구

 

두 번째 핵심은 파파야 채에 있습니다. 그린 파파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얇게 채 썰어햐 하는데 도마에 올려두고 얇게 썰었더니 그 맛과 형태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태국인에게 sos 해본 결과. 채 써는 과정에서 큰 비밀이 있었습니다. 파파야를 한 손에 들고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채를 마구 썬 다음 얇게 썰어주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렇게 하니 태국에서 사 먹는 파파야의 모양이 나오는 거죠. 태국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쏨땀을 만드나 봅니다. 이렇게 채를 써니 쏨땀양념이 파파야에 더 잘 베어나더라고요. 

 

단계별 조리법

쏨땀 드레싱 만드는 법

  1. 마늘과 고추:  먼저 절구에 마늘과 고추를 넣고 으깨주세요. 여기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고추의 양을 조절하세요.
  2. 새우: 새우를 넣고 두드려서 으깨주세요. 가루로 만들 필요 없이 그냥 쪼개기만 하면 됩니다.
  3. 드레싱 :  피쉬 소스, 라임 주스, 팜 슈가,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팜 슈가가 잘 녹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제일 추천하는 피시소스
라엘맘이 가장 추천하는 피시소스입니다.

 

  • 드레싱 맛의 균형 맞추기- 그린 파파야 샐러드의 맛은 신맛, 단맛, 짠맛, 매운맛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라임 주스는 신맛을, 팜 슈가는 단맛을, 피시 소스는 짠맛을, 고추는 매운맛을 담당합니다. 이 네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루도록 양념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드레싱을 만들 때 조금씩 맛을 보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쏨땀 만드는 법

드레싱이 완성되면 본격적인 쏨땀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1. 줄콩: 줄콩은 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절구를 이용해서 으깨어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해주어야 약간 갈라져서 드레싱이 안으로 스며들고 맛이 잘납니다.
  2. 파파야: 채 썬 파파야는 절구에 넣어 드레싱과 함께 살짝 찧어줍니다. 하지만 솔직히 잘게 썬 파파야는 너무 섬세해서 이 단계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단계를 해주지 않으면 좀 더 쌩쌩한 쏨땀을 드실 수 있는 겁니다. 라엘맘의 경우는 양념이 베인 쏨땀을 좋아해서 절구질을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3. 토마토땅콩추가: 반 자를 토마토를 절구에 넣고 가볍게 으깨어 줍니다. 그런 다음 땅콩을 3/4 정도 추가합니다.
  4. 재료 섞기: 큰 볼에 채 썬 그린 파파야, 줄콩, 말린 새우, 방울토마토 등을 넣고 준비한 드레싱을 부어주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5. 마무리: 마지막으로 남은 볶은 땅콩을 뿌려주고, 라임 슬라이스를 곁들여 장식해 줍니다.

 

주의사항

 

  • 쏨땀을 만든 즉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이 말은 즉. 손님 접대를 한다면 바로 만든 후 서빙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이유는 그린 파파야는 계속해서 시들고 액체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맛이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드레싱의 맛이 희석되고 그린 파파야가 눅눅해진다면 노굿입니다.

 

  • 쏨땀은 준비과정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파파야 재료손질은 귀찮은 과정이지만 미리 준비하셔도 됩답니다. 잘게 썬 파파야를 지퍼백에 넣고 냉장보관 해보세요. 며칠 동안 보관해도 변색이나 품질 저하 없이 쏨땀이 먹고 싶을 때마다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절구로 찧으며 만드는 쏨땀
쏨땀을 너무 좋아해서 무단히 노력중인 라엘맘입니다.

라엘맘생각

쏨땀은 이제 단순한 샐러드를 넘어선 ,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신선한 그린 파파야와 다채로운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지는 쏨땀은 건강에도 좋고, 입맛을 돋우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집에서 직접 쏨땀을 만들어 보고, 그 맛과 풍미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태국 요리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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