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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보

로티 싸이마이: 태국의 길거리 간식

by 용감한라엘맘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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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 싸이마이는 아유타야에서 유래한 독특한 디저트로, 달달구리 좋아하는 라엘맘의 입맛에 딱좋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 한번 구매할때  300밧짜리 큰용량의 로띠를 사오곤 합니다. 아유타야에서 살면서 처음 접해본 로티 싸이마이는 보통 알려져있는 바나나로티와는 다릅니다. 아유타야에 오신다면 아주 쉽게 로티 싸이마이를 가게들을 보실수 있으니 주저하지마시고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게에 진열되어있는 로티 싸이마이
아유타야에서 흔히볼수있는 로티가게

아유타야의 솜사탕 

말 그대로 '로티'에 '싸이마이'를 둘둘 감싸서 먹는 방식의 디저트입니다. 로티는 아시아권에서 흔히 먹는 묽은 쌀 반죽을 넓게 펴발라 만든 빵과 떡의 중간쯤(전병) . 사탕수수를 재료로 하고 여러 색소를 넣어 마치 한국에서 먹는 솜사탕같은게 특징입니다. 설탕으로 만든 한국의 꿀타래 느낌과 비슷합니다. 가격은 1 SET에 35밧. 3세트에 100밧입니다.  워낙 좋아해서 센트럴 아유타야 1층에있는 로티맛집에서 300밧짜리 대용량을 사가지고 온답니다.  독특한 식감과 달콤한 맛에 반해버려 아유타야에 있는동안 로티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게 됩니다. 

봉지에 담긴 싸이마이와 로띠
로티 싸이마이 먹는 법

 

로띠 싸이마이 먹는 법

로티를 구매하시면 익은 전병이 겹겹 쌓아둔걸 따로 주시는데 이것을 한장 한장 얇게 펼치고, 그 위에 싸이마이를 올린 뒤, 둘둘 말아내면 비로소 로티 싸이마이가 완성됩니다. 더운 날씨에 전병이 변하기 쉬워서 저는 집에 오자마자 모든 로티를 다 말아놓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라엘맘은 로티 싸이마이를 아침 커피나 차와 함께 먹습니다. 맛이 달달하고 고소해서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라엘맘생각

아유타야에 오셔서 로티가게에 들려보시면 시식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자리에서 따뜻한 로티에 달콤함을 말아 주시는데 거의 모든가게가 원조맛집이라하기때문에 어느집으로 갈지 고민되신다면 그냥 아무데나 가셔도 됩니다. 맛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제가 다니는 로티가게는 메스컴에도 나온 집인데 실상은 이런집이 엄청 많다는 겁니다. 어떤 집이든 일단 시도해보세요. 로티 싸이마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음식 문화를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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