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는 수많은 국제학교가 있지만, 대부분 방콕에 위치하고 있고 라엘맘이 살고 있는 아유타야에는 국제학교가 없다는 사실. 라엘이는 2020년 생으로 한국의 바뀐 나이로 4살입니다. 태국은 4살 아이가 학교를 다니는 게 아주 보편적입니다. 라엘이가 다닐만한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여기저기 직접 방문해 보았고, 최종 선택한 Saint John Mary International School에 대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Saint John Mary International School 소개
학교 역사
Saint John Mary International School은 200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로 학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여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학교의 교육 철학은 학생들의 종합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
Saint John Mary는 태국 문화와 언어를 홍보하면서 학교의 다국적 상황에 맞게 조정된 미국(캘리포니아 주) 커리큘럼을 따릅니다.
Saint John Mary International School을 선택한 이유
일단 라엘맘은 아유타야에 살고 있는데요. 아유타야에는 국제학교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둘어보았지요. 아유타야와 인접한 방콕지역부터 알아보기 시작. 방콕에는 괜찮은 국제학교가 많았음에도 전혀 끌리지가 않았던 이유는 교토체증 때문입니다. 아이가 학교를 등하교하는 시간에 벌써 지치겠다 싶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지인의 소개로 사라부리 국제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사라부리에는 국제학교가 4개나 있었고 Saint John Mary International School이 4개 학교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환경과 시설
Saint John Mary International School은 최신 교육 기술과 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는 다양한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든 교실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으며 낮은 좌석 화장실과 세면대를 갖춘 어린이 친화적인 욕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운동발달 촉진, 자립심과 전반적인 사회성 발달, 놀이를 통한 창의성 표현을 위한 구조물을 갖춘 넓은 놀이공간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에어컨이 완비된 급식실은 아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간식과 점심을 먹으면서 사회적 기술과 예절을 익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
이 학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즐기며 자신의 특기와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생들은 예술, 스포츠,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환경과 친구들
이 학교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학생들에게 문화적 이해와 폭넓은 시각을 제공하며, 국제적인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유치원 프로그램
특정 학습 영역, 읽기 쓰기 능력, 수학, 과학 및 창의적 표현이 모든 수업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언어 발달, 듣기 및 의사소통 기술은 이야기 읽기, 운율, 액션 노래 및 대화형 게임을 통해 촉진됩니다. 태국어와 문화를 제외한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학생수는 15명이며 학급당 2명의 교사가 배치됩니다. 유치원의 기본 발달 기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해 방과 후 비필수 방과 후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예술과 공예뿐만 아니라 태국 음악과 춤도 포함됩니다.
라엘맘 생각
Saint John Mary International School은 태국에서 국제적인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라엘맘은 라엘이가 지내게 될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를 둘러보았는데요. 초등부부터는 수업받는 모습들이 진지하고 적극적이어서 무척 맘에 들었답니다. 제가 원하는 바였거든요. 물론 걱정되는 부분은 라엘이가 처음에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한국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서 저는 한 학기 동안은 라엘이와 같이 등교하고 하교할 때까지 학교 앞에서 대기하려고 합니다. 학교 앞 버거킹모습입니다. 학교 선택을 마친 후 라엘이는 유학비자 저는 가디언 비자를 내는 과정을 거쳤고 이제 남은 건 라엘이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것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