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여행객이 많은 나라 태국. 물론 한국사람들에게도 태국 여행의 벽은 너무 낮죠. 하지만 여행객들은 몇 가지 주의할 점을 알고 방문해야 한다는 거!! 이번 포스트에서는 태국 여행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 및 교통안전
태국은 열대 기후로 인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들은 출발 전에 필요한 예방 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태국의 의료 시설은 한국과 다릅니다. 큰 병원을 가도 의사소통이 잘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응급약 정도는 가지고 오시는 게 좋아요.
또한 태국은 운전 좌석이 다르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차를 렌트하시는 것은 확실한 운전숙지가 이루어지고 하시고 방콕에서는 어지간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를 렌트하는 경우는 대중교통이 잘 안 되어있는 지역에서만)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리는 경우 안전모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길 건너기. 도로의 운행 또한 반대기 때문에 무단횡단을 할 때 한국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왼쪽부터 보게 되어있죠. 하지만 태국은 반대예요. 무단횡단은 안 하는 게 좋지만 해야 하는 경우는 꼭 좌우 계속 잘 살피고 건너세요. 실제로 라엘맘 동네에서 한국인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발 잘 살피고 다니세요.
복장 및 예의
태국은 95% 불교가 주도하는 나라로, 사원에 방문할 때는 적절한 복장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단정한 옷을 입고 핫팬츠나 노출이 심한 옷은 노굿입니다. 항상 어깨, 팔 윗부분, 다리 윗부분을 덮는 옷을 착용하세요. 왕실과 관련이 있는 사원에서는 복장 규정이 더 엄격합니다. 남성의 경우 긴 바지를 입고, 여성은 무릎을 덮는 스커트나 드레스 바지등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태국 내에는 크고 작은 불상들이 엄청 많습니다. 거의 모든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국교인 불교에 대한 태국인들의 깊은 신앙심이 반영된 것으로, 누구든지 사진을 찍기 위해 장난스러운 행동을 한다거나 불경한 제스처를 해서는 안됩니다. 불상이나 승려보다 머리를 낮추어야 하고 발을 가리키지 마십시오.
또한 태국은 왕실을 존중하는 나라로, 왕실 및 왕족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왕실 및 왕족에 대한 모욕은 심각한 범죄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피하셔야 합니다. 실수로 돈을 떨어뜨린 경우 날아가는 돈을 발로 밟지도 마세요. 태국 돈에는 국왕이미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인사, 관습
태국 사람들을 만날 때 표준 인사는 와이(Wai)인데, 이는 두 손을 가슴 앞에서 모아 정중하게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태국을 처음 방문 하는 방문객이라면 손바닥을 모으고 턱을 향해 손을 올리고 미소로 인사해 주세요. 머리는 신체의 가장 신성한 부분으로 간주되므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발로 누군가를 가리키는 행동도 하지 마셔야 합니다.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라엘맘생각
이밖에도 주의할 점들이 많지만 여행객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은 넘어갔습니다. 여자분들께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코코넛 나무 아래에 오래 서있지 마세요. 거시기뽕짝으로 돈을 버는 여성분들이 코코넛 나무 아래에서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태국 옛말에는 코코넛나무 아래에 있지 마라. 이런 말이 있다고 하네요.
태국에서의 에티켓은 어느 나라에서나 적용할 수 있는 예절, 상식과 동일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이 몇 가지 주의점을 잘 숙지하신다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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