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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보

태국 주택 무반 모델하우스 방문 후기 (가격, 내부모습, 옵션)

by 용감한라엘맘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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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친구가 주택을 구입하게 됐어요. 여러 형태의 모델하우스도 보고 장단점을 상의하면서 선택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태국의 무반(주택단지) 모델하우스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우와~ 당장이라도 와서 살고 싶은 모델하우스 방문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클럽하우스 수영장 다이닝공간
수영장옆 라운지

 

무반

일반적으로 무반이라 하면 특정 건설사들이 지은 주택지역, Village를 뜻합니다. 이러한 무반들은 일반 주택이 모여 있는 것 같지만 무반 내에 외부인을 통제하는 경비가 있고 단지 내에 공용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등이 대부분 가추어져있습니다. 아파트가 아닌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살고 싶을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외국인들은 무반에 거주하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무반 입구
보안이 철저한 입구

 

아유타야의 변화

저는 아유타야를 거의 매해 방문했다가 코로나가 오면서 늦둥이 라엘이를 낳고는 잠시.. 3년 정도는 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코로나가 풀리면서 방문한 게 2022년도. 제가 가장 놀랐던 것은 전에는 이런 주택단지가 많지 않았었는데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는 거예요. 가만 생각해 보면 이런 변화가 저로써는 너무 반가운데요. 이쁜 주택단지가 늘어나서 아유타야의 전체적인 느낌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것 같다는...  현재 분양 중인 무반만 해도 3~4개 되는 것 같아요. 

 

 

무반구입 시 고려해야 할 점

위치

무반 가격을 유지 또는 올려주는데 가장 큰 요인은 외국인들의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입니다.  외국인들이 많을수록 임대료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 나중에 팔기도 좋습니다. 주변에 인프라가 얼마나 있는지는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할 것입니다. 친구의 집은 빅C가 코앞에 있고 센트럴 아유타야가 근처에 있고 재래시장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생활에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조감도
태국주택은 대부분 주방이 엄청 협소합니다.

브랜드

건설회사가 어디인지도 고려할 점입니다. 친구네 무반은 아유타야에 몇 개나 있는 플러스콘도를 지은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지은 무반이랍니다. 뿌리 깊은 건설회사가 AS도 확실하고 믿음이 가겠죠? 

모델하우스 내부모습

 

주의

태국 무반(주택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실제 집과는 무척이나 다릅니다. 모델하우스처럼 똑같이 꾸미려면 많은 금액의 비용이 또 필요하답니다. 한마디로 실제집은 깡통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집안에 들어갈 것은 다 채워 넣어야 합니다. 친구 같은 경우에도 3천만 원 정도의 인테리어 비용이 부수적으로 들었습니다. 

모델하우스 구경하기전 직원과 담소
주택사무실에서 설명을 듣습니다.

 

가격

라엘맘의 친구는 2억 5천 정도의 집이며 싱글하우스입니다. 같은 집이어도 소유하게 되는 주택외공간의 사이즈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무반은 최저 1억 4천에서 3억 5천까지 다양했습니다. 

친구네 실제 집
친구가 살게 될 집입니다.

 

 

클럽하우스 오픈식에 가다.

태국친구가 클럽하우스 오픈식을 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방문하셨던 한국 지인분들과 참석했습니다. 클럽하우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과 미팅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있었고요. 럭셔리하고 센스 있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영장에는 간단한 음식도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고요. 라엘이 친구 예준이네 집이어서 자주 놀러 오게 될 텐데.. 이런 부분이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예준이네 집도 클럽하우스와 아주 가까워서 더 만족스러웠지요. 오픈식 끝나고는 사무실에 가서 간단하게 케이크와 음료도 먹고 한참 인테리어 중인 예준이네 집도 보고 왔습니다. 

수영장옆의 공간

 

 

라엘맘 생각

라엘맘 또한 지금 무반에 살고 있습니다. 위치적인 면이나 단지의 규모나 모든 면에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안전인데요. 제가 택배를 시키거나 배달을 시켜도 보안요원이 항시 검문을 하며 우리 무반에 사는 한국사람은 저희 집이 유일해서 제가 자차를 이용하지 않을 땐 창문을 내리고 얼굴만 비추어도 배시시 웃기만 해도 쿤까오리~ 하면서 친절하게 운전기사님께 안내해 주십니다. 저 같은 외국인이 무반에 살 수 있는 경우는 렌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또 다른 포스트에 자세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 소개도 좀 해보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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